주니어 UI 디자이너가 자주 할 수 있는 10가지 실수

2026. 3. 13. 13:45홈페이지 제작 팁과 정보

출처 : UI Lead Designer — Free Figma Templates

 

UI 디자인 분야에서 숙련된 시니어급 이상의 전문가가 되면,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실무에서 반복하는 시행착오가 매우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기업에서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1. 과도한 드롭 섀도우(Drop Shadows)의 오용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실무에서 가장 빈번하게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그림자 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디자인에서 '절제의 미'가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그림자를 단순히 깊이감을 더하는 보조적인 수단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도드라져야 하는 독립적인 요소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자가 너무 짙으면 화면의 전체적인 균형을 깨뜨리고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UI 디자인에서는 그림자가 눈에 띄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공간감을 형성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전문가 팁: 그림자의 불투명도(Opacity)를 설정할 때 25% 이상의 높은 수치는 지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6%에서 10% 사이의 낮은 불투명도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정교하고 세련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2. 불필요한 요소의 추가와 간소화의 미흡

주니어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증명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혀 화면을 다양한 요소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완성된 시점에서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테두리(Border), 그림자(Drop Shadow), 혹은 화려한 장식적 요소들 중 삭제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각 요소를 하나씩 제거해 보며 디자인의 변화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다 보면, 대부분의 경우 군더더기를 덜어냈을 때 훨씬 정돈된 결과물이 나옵니다.

초심자에게는 이러한 '비움'의 과정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숙련된 디자이너일수록 적절한 여백과 기본에 충실한 레이아웃이 가장 강력한 전달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인지합니다.

 

 

실무 가이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무엇을 더할지 고민하기보다, 무엇을 제거했을 때 핵심 기능이 더 명확해질지를 고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3. 초기 설계 단계에서의 접근성 고려 부재

접근성(Accessibility)은 디자인이 완성된 후에 덧붙이는 부가 요소가 아니라, 설계 초기부터 반영되어야 하는 핵심 원칙입니다.

 

종종 개발자가 직접 수행한 UI 디자인에서 시각적인 조화가 깨진 사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려다 보니 디자인이 망가졌다'는 이유에서 비롯됩니다.

접근성을 준수하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만, 진정한 전문성은 심미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있습니다.

 

주니어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모두 마친 뒤 검토 단계에서 색상 대비나 폰트 크기를 조정하려다 전체적인 룩앤필(Look and Feel)을 망치곤 합니다. 하지만 숙련된 디자이너는 작업 시작 단계부터 접근성 표준을 고려하여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는 나중에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비효율을 방지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밑바탕이 됩니다.

 

 

실무 가이드: Figma와 같은 디자인 도구를 열어 작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접근성 기본 규칙을 체득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접근성은 사후 수정 대상이 아니라 디자인 작업의 근간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기능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4. 디자인 전반에 걸친 일관성 결여와 정렬 오류

주니어 디자이너와 비전문가의 작업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화면 곳곳에 존재하는 미세한 불일치입니다.

 

요소 간의 정렬이 어긋나 있거나, 텍스트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1픽셀씩 치우쳐 있는 경우, 혹은 박스 모델의 끝부분이 정확히 맞물리지 않고 미세하게 겹치는 등의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사소한 오차들은 시각적 안정감을 해칠 뿐만 아니라, 제품 전체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낮추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사용자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이러한 불일치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이는 곧 브랜드 이미지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픽셀 단위의 정밀한 정렬은 선택이 아닌 UI 디자인의 기본 소양입니다.

 

실무 가이드: 작업 시 반드시 모듈러 그리드(Modular Grids) 시스템을 적용하고, 모든 디자인 요소를 픽셀 단위로 정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배치는 디자인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며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5. 트렌드에 대한 맹목적 추종 혹은 무분별한 배제

디자인 트렌드는 영감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 디자인의 방향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지시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훌륭한 현대적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최신 트렌드에서 필요한 요소만을 선별하여 자신의 작업물에 적절히 녹여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네오 브루탈리즘(Neo-brutalism)' 스타일이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비스의 성격과 무관하게 모든 디자인 요소를 해당 양식에만 끼워 맞추는 것은 위험한 접근입니다.

 

반대로 변화하는 디자인 흐름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 또한 지양해야 합니다. 트렌드는 사용자들의 시각적 익숙함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트렌드의 핵심 원리를 파악하되, 프로젝트의 목적과 사용자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여 적용하는 유연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실무 가이드: 'Awwwards'와 같은 공신력 있는 디자인 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우수한 UI 디자인 사례들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영감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미학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복제하기보다는 그들이 정보를 배치하고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을 분석하여 자신의 디자인에 반영해야 합니다.

 

 

6. 조기 매너리즘과 관습적인 레이아웃의 반복

많은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초기에 스스로 만족할 만한 '보기 좋은' 레이아웃이나 스타일을 하나 찾게 되면, 이를 모든 프로젝트에 반복적으로 재사용하는 실수를 범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개인의 창의성과 디자인적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됩니다. 커리어 초기 단계는 다양한 시각적 언어를 탐구하고 실험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해 나가는 시기이지, 특정 공식에 일찍 안주하는 시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한 직장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자신의 작업물에 확신을 가졌던 디자이너들조차, 결과물이 대중이나 사용자와 접점을 찾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하곤 합니다.

이는 디자인이 기술적으로는 훌륭할지라도 점차 신선함을 잃고 '안전한 선택'만을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성장이 정체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이를 타파하기 위해 기존의 접근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과감한 시도가 디자인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됩니다.

 

안정적인 선택에만 머물러 있는 디자인은 발전이 없습니다.

자신의 작업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하고, 의도적으로 낯선 스타일을 시도하며 시각적 한계를 확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무 가이드: 디자인 역량이 정체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스스로 벽에 부딪혔다고 느껴질 때 주변 동료나 선배의 객관적인 피드백을 수용하여 자신의 스타일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7. 특정 기기에 치우친 편향된 디자인 설계

데스크톱 환경만을 고려하여 디자인하거나, 반대로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라는 개념에만 매몰되어 데스크톱 환경을 방치하는 것은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자주 저지르는 전략적 실수입니다.

 

2025년 기준 웹사이트 방문자의 60% 이상이 모바일 사용자라는 통계가 있지만, 여전히 40%에 달하는 사용자가 데스크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모바일 우선주의를 표방하면서 정작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사용성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시각적으로 불균형한 결과물이 도출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진정한 반응형 디자인은 특정 기기에만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 접속하더라도 일관되고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각 기기의 특성에 맞는 레이아웃을 개별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에서 완성됩니다.

 

실무 가이드: 데스크톱과 모바일 양쪽 모두에서 수준 높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합니다. 또한, 주 사용층이 아동인 서비스처럼 특정 환경(예: 태블릿)이 주류를 이루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주요 디바이스 규격에 대해 엄격한 디자인 기준을 적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8. 피드백 수용 및 경청의 태도 부족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간과하거나, 사용자 리서치 결과를 무시하고, 팀원의 비판적인 피드백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디자이너의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위험한 요소입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예술적 영감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니라, 타인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디자이너에게 가장 강력한 기술은 시각적 감각이 아닌 '경청하는 능력'입니다.

 

커리어 초기에는 타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긍정(Yes) 중심'의 사고가 필요합니다.

실무 경험이 쌓이고 전문성이 성숙해짐에 따라, 비로소 프로젝트의 본질을 흐리는 요소들을 논리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판단(No) 중심'의 시각을 갖추게 됩니다.

타당한 근거 없는 고집은 디자인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협업 효율을 저해합니다.

 

실무 가이드: 자신의 디자인을 방어하기에 앞서, 상대방이 전달한 의견을 본인의 언어로 다시 한번 정리해 보십시오. 디자이너의 자아를 잠시 내려놓고 철저히 사용자의 관점에서 편향 없이 사고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9. 사용자 경험보다 시각적 디자인에 치중하는 경향

많은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시각적인 화려함에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는 반면, UX적 사고나 시스템 로직, 그리고 개발자와의 협업 효율성과 같은 실무적인 요소들은 간과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외적으로 아름다운 UI일지라도, 실제 사용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거나 사용자의 흐름을 방해한다면 그것은 결코 성공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디자인의 가치는 심미성 그 자체가 아니라, 사용자가 직면한 문제를 얼마나 직관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시각적 표현은 그 해결책을 전달하는 매개체일 뿐입니다. 따라서 디자인을 설계할 때는 화면이 어떻게 보일지(Look)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며 사용자가 어떤 맥락에서 이를 이용할지(Logic & Context)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실무 가이드: 자신의 디자인 역량에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으나, 그 자신감의 근거가 개인의 취향(Ego)이 아닌 사용자로부터 비롯된 호기심(Curiosity)이어야 합니다. 모든 작업 과정에서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설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10. 중간 채도 회색(Middle Grey)의 무분별한 사용

회색은 색조(Tint)에 따라 극도의 가벼움부터 묵직한 무게감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색상입니다. 그러나 많은 주니어 디자이너들은 명도가 애매한 중간 톤의 회색을 기본 색상으로 남용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이러한 중간 회색의 사용은 텍스트의 가독성을 떨어뜨려 접근성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을 탁하게 만들고 전문성이 부족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디자인의 선명도와 세련미를 결정짓는 핵심은 명암의 대비입니다. 중간 단계의 회색은 시각적 위계를 모호하게 만들기 때문에 극도로 섬세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색채 이론에 대한 충분한 숙련도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간 회색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실무 가이드: 디자인 숙련도가 높아지기 전까지는 가급적 아주 밝은 회색(Light Grey)이나 아주 어두운 회색(Dark Grey)을 사용하여 명확한 대비를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간 단계의 회색은 색상 간의 조화와 명도 대비를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시점에서 신중하게 도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https://medium.com/@freefigmatemplates/the-top-10-most-common-mistakes-junior-ui-designers-make-c1df2136aa59